
안데르센의 동화 '썩은 사과' 이야기가 있다. 어떤 시골에 늙은 농부 내외가 살았다.
재산이라고는 말 한 필뿐이었다.
할머니는 남편에게 장에 가서 이 말을 팔거나 그렇지 않으면 더 좋은 것과 바꾸어 오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장에 가서 썩은 사과와 바꿨다.
이것을 본 어느 부자는 틀림없이 집에 돌아가면 그 부인에게 야단을 맞을 것이라 생각해서 노인과 내기를 했다.
노인은 집에 들어서자 부인에게 바꿔온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말과 암소를 바꿨지.” “우유를 먹게 되었으니 고맙지요.”하고 부인은 좋아했다. “그런데 다시 암소와 양과 바꿨어.” “그건 더 좋지요. 양이 먹을 풀은 들에 가득하고 또 양젖을 먹고 털옷까지 입게 되었으니, 할아버지는 참 고마워!” “그런데 그걸 암탉과 바꿨지” “잘 바꿨어요. 암탉은 알을 낳고 알이 햇병아리가 되면 우리는 양계장 주인이 되겠군요.” “이번엔 암탉과 썩은 사과와 바꿨어.” “그럼 더 칭찬을 해야겠네요. 글쎄, 옆집에 파 한 뿌리를 꾸러 갔더니 썩은 사과 한 개도 없대요.
이젠 그 집에 내가 썩은 사과를 꾸어 줄 수 있게 되었으니 고마워요.”하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영감님이 말할 때마다 오히려 감탄하며 기뻐한 것이다. 창틈으로 엿듣던 두 영국인은 결국 금화 한 자루를 잃게 되었다.
영감님은 말 한 필로 썩은 사과 한 상자와 금화 한 자루를 얻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엄청난 장사를 한 셈이다.
인간사회의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우화이다.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일침을 놓는 책이다.
안데르센의 동화 '썩은 사과' 이야기가 있다. 어떤 시골에 늙은 농부 내외가 살았다.
재산이라고는 말 한 필뿐이었다.
할머니는 남편에게 장에 가서 이 말을 팔거나 그렇지 않으면 더 좋은 것과 바꾸어 오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장에 가서 썩은 사과와 바꿨다.
이것을 본 어느 부자는 틀림없이 집에 돌아가면 그 부인에게 야단을 맞을 것이라 생각해서 노인과 내기를 했다.
노인은 집에 들어서자 부인에게 바꿔온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말과 암소를 바꿨지.” “우유를 먹게 되었으니 고맙지요.”하고 부인은 좋아했다. “그런데 다시 암소와 양과 바꿨어.” “그건 더 좋지요. 양이 먹을 풀은 들에 가득하고 또 양젖을 먹고 털옷까지 입게 되었으니, 할아버지는 참 고마워!” “그런데 그걸 암탉과 바꿨지” “잘 바꿨어요. 암탉은 알을 낳고 알이 햇병아리가 되면 우리는 양계장 주인이 되겠군요.” “이번엔 암탉과 썩은 사과와 바꿨어.” “그럼 더 칭찬을 해야겠네요. 글쎄, 옆집에 파 한 뿌리를 꾸러 갔더니 썩은 사과 한 개도 없대요.
이젠 그 집에 내가 썩은 사과를 꾸어 줄 수 있게 되었으니 고마워요.”하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영감님이 말할 때마다 오히려 감탄하며 기뻐한 것이다. 창틈으로 엿듣던 두 영국인은 결국 금화 한 자루를 잃게 되었다.
영감님은 말 한 필로 썩은 사과 한 상자와 금화 한 자루를 얻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엄청난 장사를 한 셈이다.
인간사회의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우화이다.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일침을 놓는 책이다.